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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태종대...신선의 놀이터에서 부산여행의 백미를 즐겨보세요

부산여행 중 백미는 바로 태종대입니다. 부산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태종대는 해안가를 따라 자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목이 장관을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매우 가까워 날이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합니다.


태종대라는 명칭은 본래 신선이 살았다고 하여 신선대라고도 불리다가 신라 태종 무열왕 사후의 장소였다는 속전에 따라 태종대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죠. 이곳은 본래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가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됐습니다. 현재도 53사단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군사구역이며 곳곳에 주의 표지판이 있어요. 그러나 정해진 관광로와 관람시간을 준수한다면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면적은 16463로 느긋하게 걸으면서 관광하려면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장시간 걷는 것이 부담된다면 유원지 내 관광열차를 이용해도 되고 태종대의 추천명소마다 내렸다가 다음 열차를 탑승할 수 있어요. 또 다른 관람방법으로는 영도를 주위를 항해하는 여객선이 있습니다.

태종대의 명물로는 섬 남동부의 절벽에 영도등대가 있으며 그 부근에 신선이 놀았다는 신선대와 슬픈 전설을 갖고 있는 망부석이 있습니다. 또한 코스의 중간지점 전망대에는 자살바위와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진 모자상이 있어요. 그리고 곤포의 집이나 횟집 등의 여러 위락시설들과 바다 낚시터가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태종대는 차량이 출입이 제한되고 있어 비교적 조용한 구경을 원하는 개인여행자는 물론 친구나 연인, 가족동반의 여행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좋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인공적인 모습보다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